디즈니 4월 30일 리오픈! - 15일부터 입장권 예약 판매

디즈니 재개장 발표!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소식이 될 뻔한 뉴스입니다. 디즈니 파크가 리오픈을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아직까진 캘리포니아 주민을 상대로만 재개장을 한답니다. 또 캘리포니아 주민임을 인증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운전면허증이나 리얼 ID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개장시기와 티켓 구매

오늘 일자 디즈니 웹사이트에선 금요일인 4월 30일부터 개장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팬데믹 전에는 파크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어드미션 티켓을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해야 된다고 하네요. 팬데믹 시작 전에 티켓을 미리 가지고 있던 사람들을 우선으로 12일부터 예약을 할 수 있고, 15일에는 나머지 사람들도 구매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티켓 구매 페이지를 오픈하지 않았는데 15일 새벽부터 F5키를 누르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워낙 미국 사람들은 디즈니라면 환장을 하니까요. 

디즈니랜드 - 저거 Ferris Wheel 보기보다 엄청 무서움

그동안 집에만 있느라 의미 있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밖에 나가 외식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던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대 혼선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그 전에도 몇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사람도 미어터지고 줄도 길어서 짜증 났던 적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아무래도 코로나 19 때문에 번잡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되므로 대기 라인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은 보기 힘들 거 같은데요, 거리두기도 해야 되고 줄도 길어야 하니 입장인원을 제한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티켓을 사는 사람이 갈 수 있겠지요?

 

팬데믹 전에는 매일 있던 퍼레이드와 폭죽놀이 "Parades and Nighttime Spectaculars"는 잠시 중단한다고 하네요. 저도 폭죽 터트리는 밤 9시까지 있어 봤는데,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수많은 어린이들이랑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정말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방문객들이 일찍 집에 가겠네요.

 

또 코로나 19로 인해 "FastPass"는 안된다고 하는데요, "FastPass"는 인기가 많은 라이드마다 미리 예약을 해놓고 다른 라이드를 타고 있다가 예약된 시간 때에 다시 오면 짧은 줄만 기다려도 타게 해주는 시스템인데, 개인적으로 방역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디즈니 주식!

제가 주식 전문가는 아닌데, 장기투자를 오래 해본 사람으로서 디즈니 주식에 대해서는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분이 많다 보니 제 "Two cents"를 나눠 볼까 합니다.

주식 값이 지난 5년간 정말 서서하지만 꾸준히 올랐네요

저는 사실 2016년부터 디즈니 주식을 갖고 있는데요, 그동안 두배가 되었습니다. 제가 몇 주 매수를 할 때만 해도 상당히 저평가되어있었고 아무리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영화를 수편을 내놔도 오르지 않았는데, 거품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야 그 브랜드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디즈니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아이스브레이커로 물어보던 질문 중 첫 번째가 '제일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가 뭐냐' 였는데요, 그만큼 디즈니는 연령을 불문하고 모든 미국인의 삶 속에 뗄 수 없는 국민적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개장을 하게 되다면 티켓 판매로 인한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