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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팁 (Tip) 문화에 대해서 - 유래와 사회적 관점 미국 식당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될까? 미국에 여행 가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면 팁을 줘야 하지요? 얼마를 줘야 되는지도 고민되고 안 주면 어떻게 되는지 또 가끔은 아깝기도 할 때가 있는데요, 이 팁 문화에 관해 그 유래와 사회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한국은 아직까진 식당 종업원들에게 팁을 안 줘도 돼서 여행 갈 때마다 상대적으로 음식값이 싸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매번 팁을 내는 건 아니고 푸드코트나 테이크아웃의 경우 서버가 없기 때문에 저는 팁을 주지 않는데요, 자리를 안내받아 서버가 음식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식당의 경우 (Sit-down restaurants) 음식값의 일정 퍼센티지를 팁으로 내야 됩니다. 팁을 주지 않으면 종업원이나 사장이 쫓아 나오기도 하고 서로.. 2021. 4. 21.
미국 빅 4 회계법인 취직하기 - 채용절차에 관한 모든 것 미국 빅 4 회계법인 (Big 4 Public Accounting Firms)에 취직하기 앞으로 시리즈로 연재할 계획인 '미국 빅 4 회계법인에 취직하기'의 첫 번째 포스트입니다. 네트워킹, 레주메 쓰기, 인터뷰 등 앞으로 하나 분야 씩 초점을 맞춰 제 경험과 생각을 나눌 겁니다. CPA시험이나 미국에서 취업을 위한 H-1B비자 등 신분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시간으로 이 회사들의 일반적인 채용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빠르고 쉽게 취업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빅 4 회계법인에는 아래의 회사들이 있습니다. Deloitte Touche Tohmatsu (Deloitte) PricewaterhouseCoopers (PwC) .. 2021. 4. 19.
미국의 밈 (Meme) 컬처 - 현재 난리난 Dogecoin - Doge가 뭐죠? 밈 (Meme) 컬처에서 비롯된 Dogecoin 주식 시장 또는 가상화폐 (cryptocurrrency)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며칠간 DOGECOIN이 상승세를 보이는 걸 보셨을 텐데요. 이 주식이 왜 상승세를 보이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미국의 밈 (meme) 컬처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제가 오늘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밈 (Meme) 단어의 뜻 원래 Meme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가 1976년 출간한 저서 에서 만들어 낸 용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문화의 전달은 유전자(gene)의 전달처럼 진화의 형태를 취하지만, 언어, 옷, 의식, 건축 등과 같은 문화요소의 진화는 유전자의 진화 방식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문화가 전.. 2021. 4. 17.
이민생활의 가장 슬픈 점 - 외로움과 박탈감 이민생활의 단점 - 외로움과 심리적 박탈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의 장점에 대해서 말한다. 내 가족과 조상이 세월을 거치며 몸과 마음을 바쳤던 국가와 민족을 떠나는 만큼 그 이유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은 장점을 강조하며 자기 합리화를 하고 그걸 위안으로 삼으며 살아간다. 실상은 정작 가진건 아무것도 없지만 미국에 산다 또는 영어 몇 마디 할 줄 안다는 걸 훈장같이 여기고 한인타운에 있는 조촐한 아파트에 들어가 그날 저녁도 라면으로 때우고 한국 뉴스와 드라마를 보며 살아간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갈 능력도 없고 미국에서 성공하며 살아갈 자신도 없는 게 현실이다. 어쩌다 한국 뉴스를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왔다. 철창에 갇혀 있는 신세지만 영어사전과 독일어 사전 그리.. 2021. 4. 15.
회계사(CPA)는 미국에서 어떤 직업일까? 연봉과 위상 그리고 전망을 알아보자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난 대학시절 때부터 취직을 내 삶의 우선 목표로 삼고 그 당시 외국인들에게 취업이 비교적 쉽다는 공인회계사의 길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배낭을 메고 강의실을 찾아 캠퍼스를 돌아다니고 공강 때는 낮잠도 잘 수 있던 그 시간의 소중함을 그때는 몰랐기에 평생 커리어가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미국 CPA가 되기 위해 인터뷰 연습을 하고 회계 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온 시간을 투자했던 게 생각이 난다. 학생 시절 때 작은 디테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공부하던 습관이 현재에도 남아 현재까지는 잘 살아남고 있고 퀄리티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컴이 따박따박 나오는 걸 보면 회계를 선택한 결정이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갈 길은 멀고도 멀지만 나..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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